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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찰 수능일 '수험생 태워주기'  등 특별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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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찰 수능일 '수험생 태워주기'  등 특별교통관리

입력
2020.11.30 11:39
수정
2020.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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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2017-12-08(한국일보)

전북경찰청 전경./2017-12-08(한국일보)


전북경찰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달 3일 '수험생 태워주기' 등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30일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347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39명, 순찰차 등 133대가 주요 교통지점에 배치된다. 특히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4가와 덕진구 우아광장 등 24개 장소에서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 행사를 열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25분간은 수험장 인근 공사장의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택시와 버스 등 차량 경음기 사용의 자제를 요청했으며, 대형화물 차량 우회 조치 등으로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날이니 수능시험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양보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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