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가맛집 정보와 함께 힐링·안전·건강 갖춘 여행정보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농가맛집 투어’가 경북의 농업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공공사는 유튜브 채널 오이소TV를 통해 ‘맛깔스런 경북투어, 농가맛집 안동편’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8편을 직접 제작, 색다르게 홍보하고 있다.
맛깔스런 경북투어 콘텐츠는 평균 조회수 2만3,270회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선정한 경북의 농가맛집은 도내 15개 시ㆍ군 19개의 식당이다. 농촌거주 경력 5년 이상의 농업인이 직접 사업장을 조성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향토음식 프로그램 메뉴를 개발해 판매 및 운영하는 곳이다.
영천편에 등장한 숲속안골길 이영애 대표는 “공중파, 케이블TV 등에서도 촬영한 적이 많지만, 유튜브를 통한 홍보가 이렇게 효과가 좋을 줄 몰랐다”며“손님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찿아 왔다는 고객이 엄청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울릉도편에 등장한 산마을 식당 한귀숙 대표는 “이렇게 세심하게 촬영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내가 만든 음식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실컷 자랑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해 했다.
공사에서 제작하는 맛깔스런 경북투어 콘텐츠에는 농가맛집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공사에서 직접 선별한 지역별 관광지 소개 영상도 있어 힐링ㆍ안전ㆍ건강 여행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매달 2회 업로드 되며, 유튜브 채널 오이소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의 주요 관광 트렌드는 힐링ㆍ안전ㆍ건강 삼박자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며 “경북의 우수한 농업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경북관광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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