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컴팩트 브랜드, 미니(MINI)가 자율주행 기술을 품은 소형 밴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의 컨셉 모델은 ‘미니 어바넛 컨셉(Urbanaut Concept)’으로 명명되었으며 지금까지의 미니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미니 측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미니 어바넛 컨셉은 4,450mm의 전장을 갖춰 미니 컨트리맨과 비교할 때에도 120mm 가량 더 길고, 전폭과 전고 역시 더욱 넓고 높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미니 어바넛 컨셉이 양산된다면 미니 브랜드 중 가장 큰 밴 모델의 존재감을 제시하게 된다. 이러한 체격 위에 그려진 디자인의 있어서도 지금까지의 미니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실제 미니 어바넛 컨셉의 전체적인 형태는 유선형의 차체, 일체된 유니바디로 다듬어져 있으며, 역동성이 돋보이는 현재의 미니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미니 대비 더욱 우수한 여유와 더욱 넓고 공간의 가치를 제시한다.
실내 공간에는 네 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일반적인 밴과는 완전히 다른 시트의 구성을 통해 공간 가치를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일체된 스타일의 벤치 시트가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스위블 타입의 백시트 등을 통해 시트 활용의 자유를 부여했다.
덧붙여 1열에는 회전 가능한 시트가 추가적으로 장착되어 상황에 따라 자율주행 및 운전자가 직접 주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의 활용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미니 토큰으로 불리는 키 리모컨을 통해 실내 공간에세 가지 매력을 제시할 수 있다.
각각 ‘칠(Chill)’, ‘바이바(Vibe)’그리고 ‘원더러스트(Wanderlust)’ 등으로 나뉜 모드는 자연의 소리와 파티 모드, 그리고 주행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며 설정에 따라 선호하는 조명, 음악 및 향 등을 조율할 수 있다.
한편 미니는 어바넛 컨셉에 대한 양산 계획 및 파워트레인 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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