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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안양지원 현직 판사 확진...접촉자 10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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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안양지원 현직 판사 확진...접촉자 10명 자가격리

입력
2020.11.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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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확진, 지난 8월 전주지법 판사 이어 두번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50명을 기록해 3일만에 500명 밑으로 내려간 2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50명을 기록해 3일만에 500명 밑으로 내려간 2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수원지법 안양지원 현직 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월 전주지법 부장판사 확진에 이어 두 번째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29일 이 법원 A판사가 이날 오전 의왕보건소로부터 코로나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를 했던 지인이 하루 전인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당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안양지원 판사 6명이 지난 24일 A판사와 함께 점심 먹은 것을 확인,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과 안양지원은 이날 오후 2시쯤 전체 청사를 소독하고 A판사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재판부 판사, 직원 등 10여 명을 2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지난 8월 전주지법 부장판사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알려졌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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