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5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504명)까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400명대로 내려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413명은 국내 발생이다. 서울(146명)ㆍ경기(95명)ㆍ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만 263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21명, 충북 20명, 강원 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 대전 각 6명, 세종 3명, 대구에서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 중 10명이 외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1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누적 2만7,542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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