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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 수도권에서만 2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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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 수도권에서만 263명

입력
2020.11.29 09:36
수정
2020.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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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모임으로 인해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친인척 모임으로 인해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5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504명)까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400명대로 내려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413명은 국내 발생이다. 서울(146명)ㆍ경기(95명)ㆍ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만 263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21명, 충북 20명, 강원 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 대전 각 6명, 세종 3명, 대구에서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 중 10명이 외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1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누적 2만7,542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23명이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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