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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확진… 접촉자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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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확진… 접촉자 전원 음성

입력
2020.11.28 16:14
수정
2020.1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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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구치소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원 일정도 일부 변동될 전망이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출정교도관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교도관은 전날 오전 출근 후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으로 복귀했다.

확진된 교도관과 접촉한 교도관 50명과 재소자 20명은 진단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부지법은 전날 해당 교도관이 격리된 후 예정된 구속 사건을 모두 연기했다.

현재까지 법원 직원이 보건소의 연락을 받은 경우는 없다. 법원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택대기 또는 기일 변경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치소 내 확진 사례가 잇따르며 법원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앞서 25일 남부구치소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아 남부지법 심리로 예정됐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공판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김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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