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단막극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출연한다.
유민상은 28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트로트 가수 남진의 모창가수 남산 역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KBS2 드라마 스페셜의 여섯 번째 작품인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트로트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남산(유민상)은 카페 멜랑꼴리에서 남진의 노래를 부르는 모창가수이자 주인공 진성(이한위)의 노래를 응원하는 절친한 동생이다.
트로트 모창 가수 역을 맡은 유민상은 감춰져있던 연기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끈끈한 우정과 의리의 캐릭터를 그만의 능청스러운 스타일로 풀어낸다. 또한 유민상의 빛나는 열연과 함께 방송에서 종종 보여줬던 노래하는 모습까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이 더욱 모아진다.
이에 유민상은 “‘코미디언 출신인데 정극 연기도 제법 어색하지 않게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라며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유민상은 ”매번 카메오만 하다가 정식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연기에) 계속 도전할지 안 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라며 유쾌한 시청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유민상의 시선 강탈 열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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