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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첫 주연 부담 있었지만, 매력 만점 카운터 덕 자유로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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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첫 주연 부담 있었지만, 매력 만점 카운터 덕 자유로워져"

입력
2020.11.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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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OCN 제공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OCN 제공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에 애정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27일 오후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문 역을 맡아 첫 주연작에 나선 조병규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감독님, 선배님들, 김세정을 만나 의지했다. 카운터가 한 식구가 됐다는 걸 느낀 순간부터 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 실제로 소문이 타이틀롤이긴 하지만 카운터 식구들 다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병규는 "캐릭터별로 가슴 절절한 서사와 시원한 액션이 있다. 네 사람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여러분을 인도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작자의 깊은 신뢰를 얻기도 한 조병규는 "원작의 엄청난 팬이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사실 감독님과 미팅 후 촬영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원작자님이 저를 염두에 뒀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더 이를 악물고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가장 큰 판타지는 소문의 성격이다. 그 판타지 같은 성격을 입체적이고 이질감 없이 전해드리기 위해 고민했다. 점점 소문과 닮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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