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신임 외교정책비서관으로 김용현(55) 전 보스턴 총영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철민 비서관 후임으로 김 전 영사를 임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주중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부 북미국 한미안보협력과장, 주 아르빌연락사무소장(총영사),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보스턴 총영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임인 박철민 전 외교정책비서관은 주헝가리 대사로 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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