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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 않는 이유' PD "신현수·고민시, 멜로지만 각 인물에 집중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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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 않는 이유' PD "신현수·고민시, 멜로지만 각 인물에 집중해 연기"

입력
2020.1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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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고민시가 '고백하지 않는 이유'에서 특별한 호흡을 맞췄다. KBS 유튜브 영상 캡처

신현수 고민시가 '고백하지 않는 이유'에서 특별한 호흡을 맞췄다. KBS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신현수 고민시가 '고백하지 않는 이유'를 위해 사진 촬영을 배웠다.

신현수 고민시는 26일 오후 진행된 UHD KBS 드라마스페셜2020의 다섯 번째 작품 '고백하지 않는 이유'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김지후 역을 맡은 신현수는 "대본을 처음 읽고 포토그래퍼라는 직업, 달리기라는 취미에서 캐릭터와 저의 비슷한 지점을 찾았다. 지후가 어떤 마음으로 달리고 사진을 찍는지 조금 알 것 같더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달리고, 관찰자의 시점으로 사진을 찍는 거였다. 지후의 방향성이 조금 더 편하게 이해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수는 "제 취미는 필름카메라 촬영인데 지후는 DSLR을 다뤘어야 해서 유튜브를 통해 용어와 사용법을 배웠다. 감독님이 현장에 실제 포토그래퍼 분을 모셔와주시는 등 더 포토그래퍼스러운 모습을 함께 연구해주셨다"며 작품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서윤찬 역을 연기한 고민시는 "캐릭터와 닮은 부분이라면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 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는 것"이라며 "다르게 생각해보면 저는 끝까지 밀고 나가서 용기를 내 대답을 듣길 원하는데 극중 윤찬과 지후는 애매한 지점이 있다. 저와 다른 부분은 연기적으로 도전을 했다"고 싱크로율에 대해 답했다.

극중 원데이클래스로 신현수에게 사진 촬영을 배운 고민시는 "저도 열심히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 실제 포토그래퍼 분이 신현수 씨를 칭찬하시더라. 저도 잘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신현수는 "부끄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은미 PD는 "지후와 윤찬의 티키타카가 많다. 배우들이 애정 감정보다 각 인물에 집중해서 연기하길 바랐다. 신현수 고민시가 그 부분을 십분 살려줬다"고 전했다.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오! 삼광발라' 윤경아 작가의 단막극으로, 연애의 시작이 두려운 사진작가와 그의 첫사랑이 원데이 클래스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작품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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