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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6일 낮 12시부터 1.5단계 격상… 진주·하동은 2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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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6일 낮 12시부터 1.5단계 격상… 진주·하동은 2단계 유지

입력
2020.1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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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연수 관련 19명 추가… 누적 52명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26일 낮 12를 기해 도내 모든 지역에 대해 이날 낮 12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를 비롯 도내 지역감염이 급속히 확산해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60대 이상이 42%를 차지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도내 하루 최대인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60세 이상이 32명으로 71%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진주시와 하동군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한다.

이통장 관련 확진자가 급증한 진주시는 26일 오전 0시부터, 지역 내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많았던 하동군은 지난 21일부터 2단계가 적용됐다.

제주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 이통장 관련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5일 33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현재 19명이 추가 확진돼 이통장 연수관련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19명 중에는 공무원 2명과 기간제 공무원 1명이 포함됐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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