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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또 불법 도박 논란...이번엔 '아바타 도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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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또 불법 도박 논란...이번엔 '아바타 도박' 혐의

입력
2020.1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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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또다시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에 휘말렸다. SV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또다시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에 휘말렸다. SV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또다시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에 휘말렸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5일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들을 포함해 10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신성 멤버 가운데 한 명은 도박장 운영 조직이 국내에서 운영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해외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조종해 베팅을 지시하는 방식인 이른바 '아바타 도박'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수사는 해당 도박 사이트 참여자 가운데 고액 베팅자들에 한해 진행되고 있지만, 탤런트 및 조직폭력배 등 100여 명이 연루된 상태다.

지난 9월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는 필리핀에서 수천만 원대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된 뒤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또다시 초신성 멤버들을 둘러싼 도박 혐의가 불거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초신성은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1st Album’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으로 진출해 오리콘차트 상위권을 수차례 기록하는 등 지난 2019년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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