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고향역'으로 무대를 꾸며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나상도의 4라운드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나상도는 랜선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등장할 때부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무대에 앞서 나상도가 연습실에서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자 진성은 "노래를 더 안 들어도 되겠다.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 무대에서도 나상도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나상도는 매력적인 저음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윤정은 "저음이 참 멋있다"며 감탄했다. 나상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진성은 "완성도가 높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설운도는 "나상도의 '고향역'으로 불렀다는 걸 높이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진은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잘 살렸다. 선곡도 좋았다"고 평했다.
나상도는 본인의 무대에 대해 "이렇게 뒷 순서에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 솔직히 긴장이 많이 됐다"며 "평소보다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걱정에도 불구하고 나상도는 랜선 심사위원 89%의 선택을 받으며 최종 4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나상도가 출연하는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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