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표 추리극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측이 역대급 추리극의 포문을 여는 '5분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공개된 영상은 자살을 위장한 참혹한 예고 살인의 발생, 그리고 예고 살인의 범인을 추적하는 남궁민(도정우 역)-김설현(공혜원 역)-이청아(제이미 역)와 특수팀의 수사를 조명해 흥미를 끈다.
살인을 자살로 위장한 방법 그리고 진범의 정체에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또 다른 의문이 강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 살인을 추적하던 특수팀이 28년 전에 발생한 의문의 사건인 '참사의 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낸 것. 과연 28년이란 시간을 두고 발생한 참혹한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당사자들인 남궁민-이청아의 정체 역시 수상하다는 점이다.
특히 남궁민과 이청아는 서로를 '예고 살인'의 진범이라고 의심하고, 김설현 역시 남궁민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
마치 벼랑 끝으로 내달리는 듯한 세 사람의 위태로운 모습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처럼 단 5분만에 보는 이를 미궁 속으로 몰아넣는 '낮과 밤'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시각을 휘어잡는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압권이다. 남궁민은 능글맞은 형사의 모습부터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시한폭탄의 모습까지 넘나들며 '믿보배'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김설현 역시 깊이를 더한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가 감탄을 자아내고, 이청아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빨아들이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김창완(공일도 역)-김원해(황병철 역)-윤경호(이지욱 역)-최진호(손민호 역)-김태우(오정환 역)-백지원(이택조 역)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치를 한층 고조시킨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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