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00명에 육박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 6명이 추가돼 전날보다 19명이 늘었다.
19명 중 5명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인근 유흥업소발 확진자이다. 유흥업소 종사자 2명, 방문자 1명, 접촉자 2명이다.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방문자와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검사를 권고하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다.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 확진자는 지표환자(첫 확진자)인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49·남)을 포함해 모두 36명에 이른다. 유흥업소 종사자 15명, 방문자 17명, 접촉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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