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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남궁민X열정의 설현 뭉친 '낮과 밤', 퍼즐 같은 추리극 온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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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남궁민X열정의 설현 뭉친 '낮과 밤', 퍼즐 같은 추리극 온다 [종합]

입력
2020.11.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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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추리극 '낮과 밤'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tvN 제공

색다른 추리극 '낮과 밤'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tvN 제공


'낮과 밤' 남궁민 김설현이 쫄깃한 추리물의 묘미를 선보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의 김정현 감독과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는 25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과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드라마 ‘저글러스’ ‘옥란면옥’ ‘국민여러분’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현 감독과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섬세한 필력을 자랑한 신유담 작가가 뭉쳤다.

여기 베일에 가려진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와 그를 믿고 따랐지만 점점 의심의 촉을 세우게 되는 공혜원(김설현), 예고 살인 사건을 해결할 파견 수사관으로 특수팀에 합류했다가 예기치 않게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는 제이미(이청아)의 실타래처럼 얽힌 관계가 한층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리물로 돌아온 남궁민은 "작품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거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피부과도 안 가고 머리도 안 잘랐다. 덜 했어도 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필두로 김설현의 액션 연기, 이청아의 영어 회화 등 출연진의 노력이 '낮과 밤'을 만들어가고 있다.

배우들의 호흡도 '낮과 밤'의 장점이다. 김설현은 "남궁민 선배가 제가 놓치는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았다. 잘 챙겨주셔서 굉장히 따뜻했다"고 이야기했고, 남궁민은 "김설현이 정말 착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어서 더 도와주고 싶다"며 "이청아 윤선우도 연기적으로 고민을 많이 한다"고 화답했다.

김정현 감독은 "초반에 범인이 누굴지 추리의 재미를 함께 느껴주시고, 뒤로 갈수록 더 많은 장르의 재미를 전해드릴 것"이라며 "전개가 빠르다"고 자신했다.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와 김창완 김원해 윤경호 이신영 최진호 백지원 최대철 우현이 출연하는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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