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동성로 중앙로역 음식점 상가 등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 동참
대구시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원들이 25일 대구 도심에서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마스크 방역 정착을 위해 매월 넷째 주 시민참여형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25일 동성로와 도시철도 중앙로역, 음식점, 상가를 중심으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와 함께 이 캠페인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매일 전국적으로 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4일부터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1.5에서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전국에서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자릿 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원들이 25일 대구 도심에서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는 대구에서는 계도 중심으로 지도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점검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할 경우에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수능을 앞두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고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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