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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성남시청사 임시 폐쇄...은수미 시장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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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성남시청사 임시 폐쇄...은수미 시장도 검사

입력
2020.11.25 14:27
수정
2020.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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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 자문위원 1명 확진
지난 19일 회의 동참 은수미 시장도 검사 후 귀가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본청에 출입하는 비상근자문위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25일 성남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11시쯤 비상근자문위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상근자문의원은 시청 공무원은 아니며, 1주일에 한 번 시를 방문해 관련 분야에 자문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를 폐쇄했으며. 필수 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귀가조치 했다.

또 A씨가 출근했던 같은 층에 근무한 접촉자 등 15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9일 A씨와 같은 회의에 참석했던 은수미 성남시장도 이날 오후 중원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귀가했다.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 중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 분류 및 추가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사 폐쇄 및 기간 연장 등은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며 “청사 폐쇄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사무실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해 민원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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