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 SUV 트림 보유도
뉴 QM6가 출시 18일 만에 2,790대가 판매되며 올해 남은 기간 르노삼성차 실적을 좌우할 신차로 떠오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QM6가 6일 출시 이후 18일(사전계약 포함) 만에 2,79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 모델인 QM6가 지난해 6월 부분변경으로 출시하며 21일간(사전계약 포함) 1,612대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73% 증가한 판매량이다.
2016년 첫 출시된 QM6는 지난해 6월 첫 부분변경을 거쳤고, 이번에 다시 외관변경이 이뤄졌다.
르노삼성 측은 외관변경과 함께 추진한 고급화가 긍정적 고객 반응을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헤드램프로 전면 디자인 변화를 준 데다, 실내에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미러 적용해 후방시야 확보에 유리하도록 했다.
또 국내 유일 LPG(액화석유가스) SUV인 QM6 LPe 모델을 추가한 것도 판매량 급증의 원인이다. 유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기존 LPG차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10월 누적) 르노삼성 내수 판매량(8만722대) 가운데 47.6%(3만8,411대)가 QM6인 만큼, 회사 측이 거는 기대도 크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현재 NEW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이는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다음 달에도 뉴 QM6 구매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경유 모델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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