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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거와 현재 ‘디지털로 한 눈에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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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거와 현재 ‘디지털로 한 눈에 둘러본다’

입력
2020.1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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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본격 서비스
인문·지리·역사·문화 등 망라한 1,384가지 항목 집대성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편찬을 마치고,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은 세종시의 인문·역사·지리·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엮은 일종의 ‘온라인 세종시 백과사전’이다. 시는 2018년 5월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해 편찬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2012년 출범 이후 지역 변화를 반영한 지역문화편찬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디지털·모바일 시대에 부합하고자 시지(市誌) 방식을 넘어 디지털콘텐츠로 문화대전을 편찬키로 결정했다.

문화대전 편찬을 위해 고려대 한국학연구소(연구책임 김갑년 교수)가 기초조사를 진행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집필자로 참여했다.

문화대전에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가지 분야에 총 1,384가지 항목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문화대전 이용자는 누리집(http://sejong.grandculture.net)에서 간단한 검색만으로 표제어, 분야, 시대 등 분류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포털사이트와 콘텐츠를 제휴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지역문화 편찬사업 결과물로, 시의 문화유산은 물론 다양한 지식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정확한 지역문화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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