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끝나지 않을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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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끝나지 않을 '영웅시대'

입력
2020.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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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 캡처

누가 임영웅의 인기가 한때라고 했던가. 임영웅은 어느덧 음악, 예능에 이어 유튜브까지 섭렵한 롱런 스타가 됐다. 임영웅의 영웅시대는 끝나지 않을 듯하다.

임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그는 당시 문자 투표에서 유효표 542만8,900표 중 137만4,748표를 받으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임영웅의 전성기인 영웅시대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넘치는 끼를 방출했다. 오늘날 임영웅은 '뽕숭아학당'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활약 중이다. 또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다양한 가수들과의 듀엣으로 안방극장에 있는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닐슨코리아를 기준으로 지난 11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전국 시청률은 무려 15.5%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시청자 게시판의 역할을 하고 있는 페이지에는 방송이 없는 날에도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

임영웅은 음악적으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일 임영웅은 신곡 '히어로(HERO)'를 발표했다. 그의 새 앨범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히어로'는 벅스, 지니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발표한 '이제 나만 믿어요' 역시 음악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임영웅이 각종 방송에서 커버했던 곡들까지도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그 예로는 스텐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가 있다.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임영웅은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드버튼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골드버튼은 100만 구독자를 기록한 유튜버에게만 주어진다. 임영웅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 방송 출연 영상 등을 공개해왔다.

유튜버로서 임영웅의 다음 목표는 구독자 1,000만을 달성해야 받을 수 있는 다이아 버튼이다. 그는 "골드 버튼을 받은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았다.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다이아 버튼의 꿈도 꿔보겠다. 다이아 버튼을 받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로트의 인기가 언제까지 갈까. 과거 많은 이들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흥행 이전까지 트로트는 비주류 장르였고, 어르신들의 문화로만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영웅은 남녀노소가 즐기는 방송부터 젊은 층이 즐기는 유튜브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모두가 트로트 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트로트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임영웅은 본업인 음악은 물론이고 예능, 유튜브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많은 롱런 스타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본인이 보여준 트로트의 가능성 속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임영웅의 영웅시대는 그가 무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듯하다.

건행. 임영웅이 팬들에게 자주 쓰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임영웅의 영향으로 그의 팬들도 이 줄임말을 즐겨 쓰게 됐다. 임영웅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길 바라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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