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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방송 최초 '실용 한옥' 공개...한옥 美·아파트 편리함 모두 갖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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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방송 최초 '실용 한옥' 공개...한옥 美·아파트 편리함 모두 갖춘 집

입력
2020.1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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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송은이가 한옥집을 찾는다.JTBC 제공

'서울집' 정상훈, 송은이가 한옥집을 찾는다.JTBC 제공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집이 나타났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는 첫 방송 이후 최초로 '한옥' 스타일의 집이 공개된다.

송은이와 정상훈은 설악산 국립공원과 동해 바다 사이에 위치한 '우리집'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집의 외경을 처음 본 송은이와 정상훈은 아름다운 한옥의 자태에 감탄했다.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자 눈앞에 펼쳐지는 연못과 잔디 정원, 기와를 올린 지붕에 곡선의 미를 살린 이중 처마, 요즘 테라스나 베란다와 같은 '누마루'까지 있는 '우리집'의 모습은 전통 한옥의 미(美)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실내 투어에 나선 MC들은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름다운 한옥 외관과는 다르게, 실내 구조는 아파트 처럼 거실을 중심으로 방이 배치된 형태였던 것.

집주인은 전통 한옥을 짓고 싶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해서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식 집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실용 한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홈투어를 통해 공개되는 콩기름 먹인 한지 바닥은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대한 향수를, 격자무늬 창살이 있는 현대식 창문, 격자무늬 문으로 만든 드레스룸은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실용 한옥 홈투어 중 송은이, 정상훈이 진심으로 좋아했던 공간은 바로 직접 불을 떼서 방을 덥히는 '구들방'. 이불이 깔려 있는 구들방이 공개되자마자 이불 밑으로 손을 집을 넣은 송은이, 정상훈은 한번 누워보라는 집주인에 말에 "지금 누우면 못 일어난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촬영 중 잠깐 쉬는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구들방으로 들어갔다. 송은이는 몰려드는 잠을 쫓아내려 노력했지만, 이내 곧 꾸벅꾸벅 졸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홈투어가 끝난 후 집주인 부부는 송은이, 정상훈을 위해 가마솥 닭볶음탕과 숯불 고등어구이 등 따뜻한 집밥을 한 상 준비했다. 2MC는 "고향집에 온 것 같다"고 감동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살린 '실용 한옥' 우리집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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