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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66마력을 내는 E-트랜짓 공개…2021말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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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66마력을 내는 E-트랜짓 공개…2021말 출시 예정

입력
2020.1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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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다목적 상용차, 'E-트랜짓'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포드가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다목적 상용차, 'E-트랜짓'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2020년 상반기, 포드가 출시를 에고했던 ‘E-트랜짓’이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드의 E-트랜짓은 상용차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던 트랜짓의 전기차 사양으로 보다 효율적인 주행 및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포드 E-트랜짓의 기본적인 외형은 여느 포드 트랜짓과 동일하다. 다만 전동화 모델인 만큼 프론트 그릴에 푸른색의 가니시를 더해 친환경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외형은 물론 실내 공간의 주요 구성 등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며 보다 효율적인 차량 개발을 이뤄냈으며, 계기판만 전동화 모델을 위한 것으로 교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드, E-트랜짓 공개

포드, E-트랜짓 공개

E-트랜짓의 핵심은 바로 198kW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장착하는 것에 있다. 실제 이러한 구성을 통해 E-트랜짓은 환산 출력, 266마력과 44kg.m의 수준의 토크를 제시(목표치), 보다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고 다양한 적재물을 이끌 수 있는 힘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67kW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20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해 도심 속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우수한 매력을 제시하는 상용 차량의 가치를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전 시스템의 경우에는 115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포드, E-트랜짓 공개

포드, E-트랜짓 공개

이외에도 포드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져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며 포드의 준자율주행 기술인 ‘포드 코-파일럿 360’을 적용하여 주행 품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E-트랜짓의 바디 타입을 세 개로 구성하고, 루프 타입 역시 세 개로 구성하여 다양한 사용자에 대한 대응을 할 예정이며, 1,950kg에 이르는 적재 능력을 통해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포드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전략의 시간이 조정,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021년 말이 될 것이라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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