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포드가 출시를 에고했던 ‘E-트랜짓’이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드의 E-트랜짓은 상용차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던 트랜짓의 전기차 사양으로 보다 효율적인 주행 및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포드 E-트랜짓의 기본적인 외형은 여느 포드 트랜짓과 동일하다. 다만 전동화 모델인 만큼 프론트 그릴에 푸른색의 가니시를 더해 친환경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외형은 물론 실내 공간의 주요 구성 등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며 보다 효율적인 차량 개발을 이뤄냈으며, 계기판만 전동화 모델을 위한 것으로 교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트랜짓의 핵심은 바로 198kW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장착하는 것에 있다. 실제 이러한 구성을 통해 E-트랜짓은 환산 출력, 266마력과 44kg.m의 수준의 토크를 제시(목표치), 보다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고 다양한 적재물을 이끌 수 있는 힘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67kW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20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해 도심 속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우수한 매력을 제시하는 상용 차량의 가치를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전 시스템의 경우에는 115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드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져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며 포드의 준자율주행 기술인 ‘포드 코-파일럿 360’을 적용하여 주행 품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E-트랜짓의 바디 타입을 세 개로 구성하고, 루프 타입 역시 세 개로 구성하여 다양한 사용자에 대한 대응을 할 예정이며, 1,950kg에 이르는 적재 능력을 통해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포드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전략의 시간이 조정,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021년 말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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