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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 직원들 주택자금 대출이자 내주는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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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 직원들 주택자금 대출이자 내주는 스타트업

입력
2020.11.24 09:34
수정
2020.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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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정보 서비스 ‘강남언니’(사진)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힐링페이퍼는 24일 한국과 일본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직원들의 주택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구입, 전세, 월세 등 모든 주거지 계약에 대한 은행권 대출 이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지사를 포함해 전체 직원 90명에게 모두 적용된다.

또 이 업체는 피부과 진료 등 미용의료 시술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분기당 최대 1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경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시술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 출신 대표와 부대표의 철저한 사전 안내를 거쳐 진행한다.

이 업체는 2015년 시작한 강남언니 서비스를 통해 성형과 시술 관련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련 서비스 이용자는 250만명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앞으로 10배 이상의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강남언니가 되도록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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