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 진행, 기업채용·면접 등 온라인 신청
경북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2020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gbyouth.kr)에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취업박람회이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박람회 참가기업의 기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확인하고 기업채용관에서 상담 및 채용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의 홍보영상과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이벤트관에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4, 25일에는 박람회 온라인 라이브쇼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24일 '청년이 청년에게 묻다'는 주제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하대성 경북도경제부지사가 출연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궁금증에 대답한다. 미디어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 공연, 웹툰작가 마인드C의 강연, 개그우먼 홍현희 토크콘서트 '뻔뻔(Fun-Fun)한 사회적경제' 등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사회적기업인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공부의 신' 강성태의 사회적경제 강연, 인기가수 헤이즈의 공연,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 3인방의 강연이 이어진다.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는 박람회가 끝나면 전국 최초로 이용자 중심의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바뀐다. 사회적경제기업 및 구직청년의 구인 구직 창구로 활용된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한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에게 월 최대 235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5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람회가 코로나 경기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청년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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