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쉬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조쉬는 23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소식을 못 전해서 미안하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금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원한다. 여러분이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큰 힘을 얻었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지난달 13일 조쉬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커뮤니티에 "지난 토요일 가비의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과, 매일 어려운 상황을 참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제 부주의한 행동을 지켜보시며 얼마나 큰 허탈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장문의 글을 통해 조쉬는 "자가격리 중, 제 아내인 가비의 생일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부탁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이후에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모두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사과하며, "시청자 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글로 당분간 자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조쉬가 SNS를 통해 직접 근황을 알린 글에 많은 네티즌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쉬는 2014년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2'에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채널A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방송된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 국가비의 남편으로도 국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