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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3월엔 도끼난동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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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3월엔 도끼난동 전력

입력
2020.11.23 17:04
수정
2020.11.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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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흉기로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입건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주민 60대 남성 B씨를 날카로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정신병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에도 도끼를 들고 "죽이겠다"며 시민들을 위협하다가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된 이후 형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감 생활을 마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원한 관계는 아니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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