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스터디카페 관련 확진자도 3명으로 늘어
23일 충남 아산에서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원주시와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20대 2명(아산 120∼121번)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선문대 친구 모임과 관련된 아산 114번과 117번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문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아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영인면 60대(아산 122번)도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천안에서는 20대 스터디카페 회원 2명(천안 418·422번)에 이어 30대 스터디카페 강사(천안 425번)까지 확진돼 공주대 천안캠퍼스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됐다.
스터디카페 강사는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채취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천안 418번, 422번 확진자와 연구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 생활관 거주 학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천안 425번의 이동 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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