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BoA)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감성을 선보인다.
다음 달 1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보아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베터)에는 'Cloud'(클라우드) 'All That Jazz'(올 댓 재즈) 'Little Bird'(리틀 버드) 등 보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3곡은 물론, 직접 작사한 'L.O.V.E'(엘.오.브이.이)가 수록된다. 보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신곡 'Cloud'는 감성적인 일렉 피아노 사운드와 로우파이(Lo-fi) 신스 스트링이 어우러진 R&B 장르의 곡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괜찮다'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All That Jazz'는 보사노바 기반의 퍼커션 리듬에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더해진 재즈 팝 곡으로, 끝이 보이는 인연의 빈자리가 주는 공허함과 상실감을 표현한 가사가 쓸쓸함을 자아낸다.
'Little Bird'는 웅장한 브라스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브릿팝 장르의 곡으로, 보아가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과 새로운 희망을 표현한 한 편의 영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퓨처 디스코 장르의 'L.O.V.E'는 설렘을 저울질하지 않고 솔직하게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기대를 더 한다.
한편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정규 10집 앨범 'BETTER'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음반은 같은 달 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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