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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일 18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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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일 18일 문 연다

입력
2020.1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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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600개 올스위트 객실?
개장일 맞춰 23일부터 예약 접수

제주지역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문을 연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지역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문을 연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지역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에 공식 개장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일에 맞춰 23일부터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드림타워는 기존 제주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은 169m(38층), 연면적으로는 30만3,737㎡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 규모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 브랜드로 운영되는 1,600개의 객실은 제주에서 가장 큰 롯데호텔의 500객실보다 3배 이상 많다. 전 세계 750여개 하얏트 그룹 호텔 중 2번째 객실 규모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에서는 한라산과 바다, 도심을 막힘없이 모두 볼 수 있는 구조다.


제주지역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문을 연다. 사진은 드림타워 객실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지역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문을 연다. 사진은 드림타워 객실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또한 드림타워에는 제주지역 최초의 쇼핑몰인 K패션몰(HAN컬렉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14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38층 스카이데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8층 풀데크 등이 운영된다.

드림타워는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5월 중국건축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착공한 지 4년 6개월 만인 이달 초에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는 1980년 9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 용지를 매입한 이후 40년 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3년간 5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관관개발은 또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2021년부터 5년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와 5만6,000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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