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춘천시, 거리두기 1.5단계 검토
강원 춘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춘천에선 앞서 19일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시작된 감염이 순식 간에 모 학교 직원과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원주와 철원, 인제에 이은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최근 또 다른 타지역 감염원이 등장하는 최악의 상황마저 우려된다.
춘천시는 2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북읍 60대는 춘천 확진자의 접촉자, 소양동 50대는 안양 313번 확진자를 접촉자로 분류됐다. 퇴계동 30~40대 3명과 후평동, 근화동 거주 확진자 등 5명은 서초구 375번의 접촉자인 것으로 춘천시는 보고 있다.
춘천시는 지역 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2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현재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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