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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군 장병 위한 문화행사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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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군 장병 위한 문화행사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로 개최

입력
2020.11.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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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일반에도 공개, 이상화·이국종 특강도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군 장병을 위한 문화 소통 콘서트인 ‘2020 군인의 품격’을 올해는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20 군인의 품격을 온택트 소통 콘서트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On)을 합친 표현으로,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방식으로 콘서트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콘서트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전환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3일, 30일, 내달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열리는 2020 군인의 품격 온택트 소통 콘서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를 주제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 씨,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PD, 국내 외상외과 분야의 개척자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강연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또 연사별로 각각 다른 부대를 매칭해 해당 군 장병들의 ‘고민상담 코너’, 편지 전달 이벤트인 ‘사연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의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현장에 오지 못한 장병들이 온라인으로 연사들과 소통하도록 했다.

첫 번째 연사인 이상화 씨는 오랜 국가대표 생활을 통해 얻은‘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재능ㆍ능력과 관련한 성장 이야기를 MC와 대화 토크 형식으로 선보인다.

두 번째 연사 김진만 PD는 ‘지속가능 환경, 그 미래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자연과 사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사명 등에 대해, 마지막 연사인 이국종 교수는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책임을 진 소통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강연 영상을, 군 장병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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