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출연진이 사부 이동국의 집을 방문했다.
이동국은 출연진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나를 보고 '불운의 아이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요할 때마다 고비를 못 넘긴다는 말을 하더라. 난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이어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을 뛰었다. 나만큼 행복한 축구선수가 어디에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동국은 "월드컵에서 골을 못 넣어 비난을 받은 적도 많다"며 2010년 우루과이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몇 분 뛰지도 않은 내게 비난이 쏟아졌다. 그런데 '나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료들이 그런 비난을 받았다면 더 힘들어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동국이라면 골을 넣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비난을 했을 거다. 그런 믿음을 받았다는 게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자랑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