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C백화점·뉴코아아웃렛 일부 휴점...랜섬웨어 공격, 수사 의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C백화점·뉴코아아웃렛 일부 휴점...랜섬웨어 공격, 수사 의뢰

입력
2020.11.22 17:03
0 0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뉴코아아웃렛 강남점 2, 3층에 전산 장애로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내부 네트워크 시스템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뉴스1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뉴코아아웃렛 강남점 2, 3층에 전산 장애로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내부 네트워크 시스템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뉴스1


NC백화점과 뉴코아아웃렛을 운영하는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일부 오프라인 점포를 휴점했다.

2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과 뉴코아아웃렛 점포 50여곳 중 23곳이 긴급 휴점하거나 부분영업을 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이랜드 측은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일부를 차단했다. 이렇게 차단한 시스템은 일부 점포의 판매 정보관리 단말기(POS) 등과 연동돼 있기 때문에 해당 점포들에선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거나 일부 매장만 영업하도록 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다. 백화점과 아웃렛 같은 유통 매장이 랜섬웨어 때문에 운영이 중단된 건 이례적이다. 이랜드 측은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현재 이랜드의 랜섬웨어 피해 방식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임소형 기자
안하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