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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깻잎 이혼 사연, 안타까움 자아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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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깻잎 이혼 사연, 안타까움 자아낸 이유

입력
2020.11.22 11:19
수정
2020.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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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우이혼' 최고기와 유깻잎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혼 7개월 차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1세대 유튜버와 뷰티 유튜버로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그러나 이혼한 지 7개월이 된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친근한 모습이었다.

유깻잎은 늦게 온 최고기를 보며 "얼마나 심심했는데"라고 말했고, 서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우이혼' MC들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궁금증을 품었다. 사실 이혼의 주된 원인 제공자는 최고기의 아버지였다.

최고기는 "아빠가 나이가 많으시다보니까 '나는 곧 죽을건데' 그런 말을 하신다. 그래서 아빠 편을 좀 더 들어줬던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은 그런 게 있지 않나. 남자는 집 해오고 여자는 혼수 해오고. 결혼할 때 그런 부분에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가 상견례에서 세게 말했다. 아빠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어서 장모님께 상처를 줬던 것 같다. 이 친구한테는 그게 가장 상처였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유깻잎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깻잎과 딸은 서로를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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