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국민 자동차 브랜드로 알려진 ‘스코다(SKODA)’가 시트 벨트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특별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스코다가 새롭게 출원한 특허의 내용은 무척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시트 벨트가 체결이 되지 않았을 때 ‘알람 소리’와 계기판 및 패널 등의 경고 등으로 시트 벨트 체결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스코다의 새로운 특허는 바로 시트 벨트 버클 부분에 조명을 적용하여 이를 직접 알린다.
실제 스코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시트 벨트의 경우 시트 벨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았을 때에는 버틀의 조명이 붉은색을 발광할 수 있도록 해 ‘탑승자’가 조명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시트 벨트가 제대로 체결되었을 때에는 흰색 혹은 녹색 등과 같은 ‘체결 확인’을 알리는 조명을 비출 수 있도록 하여 ‘안전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허가 출원되었다고 지금 당장 일반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은 기술이지만 간단한 방법, 그리고 더욱 명확한 정보 및 경고 전달 능력이 적용된 만큼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9년부터 스코다는 시트 벨트 조명 등을 비롯해 총 94개의 새로운 특허를 출원하며 ‘자동차 기술’ 및 기능 사용의 개선을 이뤄낼 수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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