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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재발' 최성원 측 "이식 마치고 회복 중, 긴급 상황 NO·수혈 필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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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재발' 최성원 측 "이식 마치고 회복 중, 긴급 상황 NO·수혈 필요" [공식]

입력
2020.11.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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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의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젠스타즈 제공

배우 최성원의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젠스타즈 제공


배우 최성원의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21일 "소속 배우 관련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 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힌다"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소속사 측은 "우선 최성원 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다"라며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 쯤 정기 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최성원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최성원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라고 설명한 소속사 측은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면서도 "저희는 최성원 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한다.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하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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