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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옥탑방에서의 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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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옥탑방에서의 동침?

입력
2020.1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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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남주혁-김도완이 추리 촉 빛나는 탐정으로 변신한다. tvN 제공

배수지-남주혁-김도완이 추리 촉 빛나는 탐정으로 변신한다. tvN 제공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삼산텍 멤버들의 수상쩍은 회동을 포착했다.

오늘 21일 방송될 '스타트업' 11회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한 서달미(배수지), 남도산(남주혁), 이철산(유수빈), 김용산(김도완), 정사하(스테파니 리)가 돌연 옛날의 허름한 삼산텍 사무실에 모인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달미, 남도산, 김용산은 마치 세 쌍둥이처럼 똑같이 팔짱을 끼고 의심의 눈초리를 빛내고 있다. 이들의 따가운 눈빛이 향하는 곳에는 바로 이철산과 정사하라는 뜻밖의 커플(?)이 앉아 눈치를 보고 있어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 취조에 나선 서달미의 모습은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마저 엿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억울함이 가득한 이철산과 새침한 표정으로 아랑곳 않는 정사하의 극과 극 태도 역시 꿀잼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던 이철산과 그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철벽을 쳤던 정사하가 단둘이 이곳에 있었던 이유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밤을 지새운 듯 함께 아침 햇살을 맞고 있는 남도산과 서달미의 투샷까지 포착돼 심박수를 또 한 번 뛰게 한다. 남도산의 셔츠를 덮은 채 곤히 잠든 서달미와 그를 빤히 바라보는 남도산의 고요한 시선은 더욱 애틋하고 달달한 기류를 풍겨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이 텅 비어버린 과거의 삼산텍 사무실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며 15년 전 첫사랑의 비밀이 밝혀진 후 적신호가 울렸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더욱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1회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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