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버킷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전 한 패션 매거진은 펜타곤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펜타곤은 미니 10집의 타이틀곡 '데이지'로 데뷔 4년 만에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팬분들이 함께해줬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트로피다. 이 영광을 전부 유니버스(팬덤명)분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매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펜타곤은 신인 후배 아이돌 사이에서도 롤모델 그룹으로 손꼽힌다. 이에 대해 펜타곤은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지극히 평범한 남자들인데, 겉으로 잘 포장돼 보였나 보다. 자체제작돌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위드(WE:TH)' 앨범의 뜨거운 인기에 대한 기쁨도 잠시, 맏형 진호에 이어 후이가 군 입대를 한다. 두 멤버의 공백기에 대해 펜타곤은 "형들도 팬들도 걱정하지 않도록,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게 빈자리 잘 메우고 있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3일 입대하는 후이는 "뮤지컬, 고정 예능, 음악 방송 1위까지 버킷리스트였던 걸 다 이루고 떠난다"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정된 임시 리더가 있냐는 질문에는 "키노가 막내지만 리더십이 뛰어난 친구"라며 군백기 동안 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펜타곤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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