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구매·전자조달 등 두루거친 조달행정 전문가

이현호 조달청 차장
정부는 20일 신임 조달청 차장에 이현호(57) 신기술서비스국장을 승진 임용했다.
이 차장은 대전출신으로 충남고등학교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7급 공채로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31년 재직기간 시설공사, 구매계약, 원자재비축, 전자조달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섭력한 조달정책 전문가다.
신기술서비스국장으로 있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모든 협상계약과 설계 공모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시설사업 국장 재직시에는 시설공사 공정성 제고를 위해 대형공사 입찰답합 징후 진단기준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혁신지향 공공조달과 한국형 뉴딜을 지원하는 디지털 조달정책 등 조달업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면서 내부 소통과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