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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1R 3타차 공동 3위… 개인 첫 상금왕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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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1R 3타차 공동 3위… 개인 첫 상금왕 향해 질주

입력
2020.1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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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펠리컨 챔피언십서… 선두는 포포프, 6언더파

김세영. AP=연합뉴스

김세영. AP=연합뉴스


지난달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김세영(27)이 이제는 시즌 상금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앨리 맥도널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6언더파 64타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4언더파 66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KPMG 여자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과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동시에 이룬 김세영은 이 대회까지 제패하면 상금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김세영은 LPGA투어에서 아직 상금왕을 해보지 못했다. 처음 LPGA투어 대회를 열어 낯선 코스였지만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가 말해주듯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1라운드를 치렀다. 세계랭킹 304위로 출전한 메이저대회 AIG 오픈에서 우승하며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포포프는 이날도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5개 홀(5~9번) 연속 버디 등 전반 9개 홀을 29타로 마친 뒤 후반에는 버디 2개에 보기 2개로 숨을 골랐다.

2월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33)과 강혜지(30)가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년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2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9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에 나선 이정은(24)도 3오버파 73타를, 박성현(27)은 보기 5개를 쏟아내며 4타를 잃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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