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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윤석열 대면 감찰 조사 일단 취소…"대검 비협조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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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윤석열 대면 감찰 조사 일단 취소…"대검 비협조로 못해"

입력
2020.11.19 14:29
수정
2020.1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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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왼쪽 사진) 법무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추미애(왼쪽 사진) 법무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법무부가 19일 오후 2시 실시하려 했던 '대면 감찰 조사'가 일단 취소됐다.

법무부는 이날 “법무부 감찰관실이 검찰총장 감찰 및 진상 확인을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 총장을) 조사하고자 했으나, 대검이 협조하지 않아 방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오전에도 검찰총장 비서실을 통해 방문조사 여부를 타진했으나 사실상 불응해 진행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문조사가 취소된 건 사실상 ‘윤 총장 측의 비협조’ 때문이라면서 그 책임을 돌린 셈이다.

법무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 수사나 비위 감찰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있을 수 없으므로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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