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이달 말까지 심청상품권 가맹점의 운영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심청상품권 가맹점 980개소의 현재 사업장 운영여부, 심청상품권 가맹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폐업신고 이후에도 가맹점 등록해지를 신청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해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상품권 이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가맹점의 창업과 폐업이 이어지면서 정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이 진행하고 각 읍면별로 심청상품권 가맹점을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각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심청상품권 앱 사용법을 교육하고 마을주민에게는 올바른 사용법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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