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세 관련 포럼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발전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지방세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지방재정학회, 전국 지방세 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시 세정과 문혜리 주무관은 ‘자치분권을 위한 개인지방소득세 과세방안 연구’ 발표를 통해 지방분권을 위한 실질적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문 주무관은 발표를 통해 “자치분권의 핵심은 지방재정 확충”이라며 “실질적 확충을 위해선 국세인 양도소득세의 지방이양과 선진국형 개인지방소득세 세율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주무관의 발표는 창의성, 발표력, 청중호응도 등 종합평가 결과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상으로 연결됐다.
박상국 시 세정과장은 “올해 지방소득세 지자체 직접 신고, 신고간소화, 선정대리인 제도 최초 시행 등 세정 업무를 적극 개선했다”며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신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