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창원시,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전시·과학특강
과학키트나눔 등 고객참여형 이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원시와 손잡고 대규모 온라인 기술전시 및 과학키트 나눔 행사 ‘전기의 길을 따라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의 기술전시(47종)와 연구자 과학특강, 과학키트 나눔 및 교육 강연, 고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술전시 부문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전기차 및 배터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드론 관련 기술은 물론 국민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스마트 보청기, 암 진단 및 치료기기, 의료용 무선전력전송 기술 등 전기의료기기 기술 등 다양한 첨단 전기기술들이 선보인다.
또 기후변화 대응 및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전력기기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도 소개된다.
특히 연구자 과학특강은 생방송으로 오는 26일과 내달 8일 두 차례 진행된다.
김종욱 KERI 박사가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적 과학기술’을, 한성태 박사가 ‘주방에서 우주까지’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과학 관련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특강 참여자를 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과학체험 기회가 어려웠던 전국 초·중·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과학키트 나눔’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생님이 학급을 대표해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50여개 학급 1,5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내가 찾은 전기의 길’, ‘출석 체크’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인류가 접한 최초의 전기인 번개부터 산업혁명을 거쳐 다가올 미래사회까지 인류는 ‘전기의 길’을 따라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전기기술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구원 설립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온라인 전시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ERI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일에 앞서 방문자들이 기술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www.electricway.kr)를 사전 오픈했다. 웹페이지는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방식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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