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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전지차 기술 원하는 BMW, 토요타와의 협력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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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전지차 기술 원하는 BMW, 토요타와의 협력 이어갈까?

입력
2020.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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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전지차 기술을 원하는 BMW가 토요타와의 관계를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료 전지차 기술을 원하는 BMW가 토요타와의 관계를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근래 자동차 업계는 브랜드들의 ‘협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 GM은 혼다와 함께 전동화 기술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내연기관 기술 등 광범위한 부분의 협업을 하고 있고, BMW와 토요타는 물론이고 전세계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부분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MW는 신형 Z4에 대한 경험과 기반을 토요타에게 제공하여, 토요타의 신형 수프라 개발의 속도를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최근 후륜구동 스포츠카 제작 경험이 부족한 토요타의 단점을 지워냈던 경험이 있다.

이런 가운데 BMW가 토요타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까지의 행보에 이은 보다 적극적인 태도 및 광범위한 협업 체계를 갖출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BMW, 토요타와의 협력 강화 의지 드러내

BMW, 토요타와의 협력 강화 의지 드러내

외신에 따르면 BMW는 오는 2025년에 방점을 찍은 토요타와의 협업을 더욱 장기 프로젝트로 갱신할 계획을 갖췄다고 밝히며, 토요타의 ‘연료 전기 차량’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전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세계 최초의 연료 전지자동차인 ‘미라이’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라이 2세대에 이르며 182마력과 1회 충전 시 850km에 이르는 우수한 주행 거리를 바탕으로 ‘연료 전지자동차’ 시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한편 BMW의 적극적인 태도는 토요타 측에도 이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BMW, 토요타와의 협력 강화 의지 드러내

BMW, 토요타와의 협력 강화 의지 드러내

최근 토요타는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우수한 성능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품은 스포츠 성향의 차량 및 SUV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BMW가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카 개발 능력 및 노하우를 토요타에게 제시한다면 토요타 입장에서 개발 과정 및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상호보완’ 및 ‘협력’ 관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BMW와 토요타의 협력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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