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하원, 한미동맹 강화 지지 결의안 2건 채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하원, 한미동맹 강화 지지 결의안 2건 채택

입력
2020.11.19 06:46
0 0

수오지 의원 등 발의...구두 표결 본회의 통과
"인도·태평양 안보에 한미동맹이 중요 역할"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9일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거행하기 위한 구조물이 가설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9일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거행하기 위한 구조물이 가설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한미동맹 강화를 지지하는 결의안 2건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한미동맹 인정’ 결의안 2건을 구두 표결로 채택했다. 각 결의안은 민주당 톰 수오지(뉴욕), 민주당 아미 베라(캘리포니아)ㆍ공화당 테드 요호(플로리다) 의원이 각각 제출했다.

수오지 의원 결의안은 “미국 하원은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다년 (적용안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베라 의원과 요호 의원의 공동 제출 결의안은 “한미동맹이 한국전쟁 발발 이후 70년 동안 안보관계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했다”며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동북아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축(린치핀)”이라고 평가했다.

수오지 의원과 방미 중인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소속 송영길ㆍ김한정ㆍ윤건영 의원, 제임스 랭포드 상원의원,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단 등은 19일 워싱턴 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결의안 통과 의의를 밝힐 예정이다.

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