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까지 2주간 마을 봉쇄
전남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 상삼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상삼마을에서 주민 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이 마을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이날 마을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양 39번(전남 244번)과 접촉한 주민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양 39번은 광양제철 협력업체 통근버스와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순천시는 추가 감염에 대비해 상삼마을을 12월 1일까지 2주간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마을 주변으로 통제선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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