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도 1명 추가…18일 하루 도내 21명 추가 확진
경남교육청, 수능 대비 26일부터 전 고교 원격수업
경남 하동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중학생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8명이 추가된 데 이어 18일 오후 4시 기준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확진자 13명(하동 8명·창원 5명)을 더하면 하루새 도내에서 총 21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셈이다.
학교와 지역 감염이 잇따르자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오후 4시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함께 진행하며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된 경남 411번부터 417번까지 7명은 모두 지난 17일 확진된 학생이 다니는 같은 학년 학생들이다.
하동에는 코로나 발생이후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다가 전날 A중학교 학생이 첫 확진자로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로써 하동 중학생 관련 확진자는 18일 오후 4시 현재 2개 중학교 학생 13명과 교사 1명, 학원 2곳의 교사 3명 등 17명으로 집계됐다.
또 경남 418번은 창원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경남교육청은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수능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하는 한편 오는 26일부터 도내 전 고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