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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알아야 해" 이사할 때 꼼꼼히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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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알아야 해" 이사할 때 꼼꼼히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입력
2020.11.20 16:28
수정
2020.11.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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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업체를 선정할 때 천차만별인 이사 견적과

서비스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이사 업체 선정 노하우 알려드려요~









포장이사를 할 때도 업무하듯 꼼꼼하게

어느덧 정들었던 곳에서 떠날 채비를 할 때가 왔다. 2년 전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다.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정이 너무 많이 들었던 곳, 새로운 보금자리도 이렇게 포근하길 기대해본다.

결혼하고 살림 합칠 때 이사라는 것을 처음 했다. 그때는 그냥 유명한 곳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소중한 살림살이가 삐거덕거리기 전까진.

도대체 찾을 수 없는 물건에, 멀쩡하던 서랍장 문을 두 짝이나 교체하면서 이런 게 포장이사 피해구나 했다. 이런 일은 다시 겪지 않으리.

평소 성격과 같지 않게 만만히 봤던 서비스를 이젠 완벽히 해결하는 것이 이번 이사의 목표가 되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100프로 만족할 수 없고 내가 하는 게 가장 마음 편하고 마음에 들겠으나 그럼에도 전문가는 있는 법. 업무하듯 꼼꼼하게 알아본 포장이사 업체 선정 노하우가 따로 있더라.

포장이사에도 성수기, 비성수기가 있다. 가격부터 차이가 확연하게 나며 의외였던 것은 금요일, 토요일에 가장 비싸다는 것. 오히려 일요일이 평일로 취급되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금액이 무조건 비싸다는 것도 고려해볼 대상. 서비스에 정답은 없다지만 사업자를 가지고 운영하는 지점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허가업체는 이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분실 등의 위험에서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 혹시나 있을 문제에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 보험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업체에서 가입한 보험 기준에 따라 소비자로서 보상받는 절차가 역시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같은 양의 짐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인 포장이사 견적. 가격이 제일 중요하지 않은가. 톤 단위의 짐은 정리하면 할수록 금액에도 영향을 끼쳐, 견적 볼 때 미리 언급해 놓아야 한다. 이사 당일에 오는 차의 크기, 대수가 달라진다.

이런 기본적인 상황으로 업체 별 상담은 필수다. 대체로 2곳에서 많게는 4곳까지 견적을 보기도 하는데 작업하는 인원수, 작업 시간 등을 파악하며, 사다리차 사용 여부, 추가 여부 등 추가 금액 여부나 결제 방식에 대해 미리 논의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이사를 계획하고 두 달 전부터 업체 선정을 해야 원하는 날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사철에 원하는 업체나 날짜를 고를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니까.

이렇게 꼼꼼하게 알아봐도 어려운 것이 서비스지만 분명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있기 마련. 이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김병만의 파란이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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